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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6. 6. 18. 01:00
자기희생과 헌신이 없다면 그와 나는 아무런 관계도 아닐것이다.

생각해 보건데 사람 사이의 일들이란 언제나 그것을 필요로 한다. 사랑하는 사람일수록 그것은 더욱 크게 작용한다.
2006. 6. 13. 11:28

날씨가 너무 좋았다

생을 살아가는 동안 언제인가 나에게도 그러한 순간이 다가오리라.

먼 훗날 누군가를 떠나보내야 하는 날이 찾아올지라도 당신과 나는 사랑의 증명처럼 남아있는 우리의 아이들을 바라보며 위로받으리라.

어린 시절 내가 깨닫지 못했던 많은 것들을 당신을 통해 알게 되며, 나 혼자서는 할 수 없었던 많은 일들을 당신과 함께 이루어 내리라.

당신을 위해 희생하고 기다렸던 많은 시간들이 결국 나를 위한 것이었음을 깨닫게 되고 당신으로 인해 내 생에 가장 소중한 기억과 시간을 만들수 있었다는 것에 대해 감사하고 또 감사하리라.

그리고 다시 우리의 사랑이 우리의 아이들에게 이어져 가는 것을 지켜보리라.

그리고 당신과 나는 영원이 되리라.

2006. 6. 4. 23:33

당신의 작은 숨소리에 귀를 기울리는 나를 발견합니다. 내 손위에 놓인 당신의 손을 바라보면서 당신의 옆 모습을 지켜보면서 나는 오늘밤도 쉬이 잠이 올것 같지 않으리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.

나는 당신의 손을 바라보다가 이내 내 가슴위에 당신의 손을 올려둡니다. 마음속 어딘가에서 따스한 기운이 올라와 내 눈에 아지랑이를 만들어줍니다.

당신은 오늘밤도 내가 쉬이 잠들지 못하는 것을 알지 못할 것입니다.